싸이에 돌아다니는 글중에 참으로 마음에 남는 말들이 많아 담아본다.

나의 생각과 비슷한 사람이 성공하는 모습들을 보면, 나도 잘 할수 있을거란 확신이 든다.



고승덕 변호사

나는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다.
아시겠지만, 대학교 때 고시 3개를 합격했다.
사법고시 합격, 외부고시 2등, 행정 고시 1등.
그리고 서울대 법대를 수석 졸업했다.

학교 졸업 후 부모님께 큰 절을 했었다. 똑똑한 머리를 물려줘서가 아니라, 사실은 변변찮은 외모덕에 그저 고시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줬기 때문에 감사하다는 의미로.


내 직업은
1. 변호사이면서
2. 방송도 하고
3. 책을 쓰고 있다. 평생 소원이 1년에 1권씩 평생 책을 내는 것이다.
4. 글도 쓴다. 모 신문사에 경제기사를 1주일에 2개정도 쓴다.
5. 또 오늘과 같은 특강도 한다. 평균 1주일에 2회 정도
6. 증권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가 있는데 회원수만도 3만5천명 정도 된다.
나름대로 홈페이지 관련 사업을 하나 구상 중인 것도 있다.
7. 마지막으로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무척 많은 것 같고,
어떻게 이걸 다 할까 생각이 들겠지만 다 가능하다.

이 중에서 한가지만 하더라도 힘들다고 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다 가능하다.

무엇이든지 목표가 중요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확신이다.
사람들은 어려운 일일수록 확신을 갖지 못한다.

인생에 있어 2가지 자세가 있다.
보통 사람들은 남보다 적게 노력하고 결과는 남들과 같은 똑같이 나오게 하려고 한다. 사실은 이것이 경제학 법칙에 맞는 것이다. 투입을 적게하고 효과를 많이 내는 것.

반대로, 다른 사람들 만큼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 도 있다. 나의 경험상으로 보면 후자가 훨씬 좋은 결과를 낳는다.

남보다 노력을 더 많이 해서 비슷한 결과를 가져 오는 것이 비효율적인 것 같지만, 실제로 이것은 어느 시점이 지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이것이 내가 인생르 살면서 내 스스로 내린 결론이다.


그럼 노력이란 무엇이냐?
나는 "노력이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것이다."라고 정의 내린다.
하지만 물론 결과를 반드시 보장하지는 않는다.

노력에도 함수 관계가 성립한다.
* 노력 = f(시간 X 집중)

내가 실제 노력을 했는가 안했는가를 판단하려면
시간을 많이 투입했거나 집중을 잘했거나 살펴보면 된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3시간만에 끝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5시간만에 끝내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3시간만에 끝내는 사람이 실제 일을 더 잘하는 것 같지만 나머지 2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하다.
더 많이 알기 위해 그 2시간을 투자하지 않았다면 노력하지 않은 것이다.

짧은 시간을 비교해 보면 노력을 적게하고, 많이 하는 것이 결과만 보면 거의 미미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순간을 이겨내면 주식처럼,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면서 그 차이는 엄청나다.

집중에 대해서 얘기해 보면, 고시 공부할 때 예를 들어 보겠다.
나는 고시 공부를 1년간 해서 합격했다. 어떻게 가능 했느냐?
첫째는 된다고 생각하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고,
둘째는 남보다 더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보통 고시에 합격하려면, 봐야 할 책이 50권, 권당 페이지는 500p.
그 책을 5번을 봐야 합격한다는 얘기가 있다.
그러나 나는 7번을 봤다. 이를 계산해보면,
50 X 500 X 7 = 175,000 페이지를 읽어야 한다는 얘기다.
이것을 1년을 360일로 계산해보면 1일 목표량이 나온다.
즉, 1일 500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목표를 세울때는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막연한 목표는 달성하기 힘들다.

이 결론을 보면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누구나 그렇게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사람들은 포기하게 된다.
설사 하게 되더라도 하다가 흐지부지 된다.

이렇게 목표에 대해 확신이 없고,
목표를 의심하는 사람은 집중을 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자신의 목표에 확신을 가져라.

된다는 사람만 되고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안된다.
일단 안 된다고 생각하는 대부분의 85%의 사람들은 이미 나의 경쟁상대가 아닌 것이다. 된다고 생각하는 일부만 나의 경쟁이 된다. 그럼 경쟁대상이 줄어드니 훨씬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세상도 절대적으로 잘하는 사람은 원하지도 않고 필요하지도 않다. 남 보다만 잘하면 된다. 그럼, 다른 사람보다 잘하고 있는지를 어덯게 판단하느냐? 그것은 나 자신을 판단 기준으로 삼으면 된다.

인간은 거의 비슷하다. 내가 하고 싶은 선에서 멈추면 남들도 그 선에서 멈춘다. 남들보다 약간의 괴로움이 추가되었을 때라야 비로소 노력이란 것을 했다고 할 수 있다.

고시 공부할 때 7시간 잤다. 장기간 공부를 해야할 경우라면 일단 잠은 충분히 자야한다. 하루 24시간 중 나머지 17시간이 중요하다. 고시생의 평균 1일 공부시간은 10시간 정도다.

그러나 정말 열심히하는 사람은 잠자는 시간빼고 17시간을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 정말, 밥먹는 시간도 아까웠다. 남들과 똑같이 먹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 것이다. 반찬 떠 먹는 시간도 아까웠다.씹는 시간도 아까웠다. 그래서 모든 반찬을 밥알 크기로 으깨어 밥과 비벼 최대한의 씹는 시간도 아꼈다. 숟가락을 놓는 그 순간부터 공부는 항상 계속 되어야했다. 나의 경쟁자가 설마 이렇게까지 하겠냐하고 생각들면 노력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에서 생활할 때 보면 소위 미국의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간단한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운다. 점심시간 1시간 다 쓰고, 이래저래 20~30분 또 그냥 보내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들에 비하면 일 하는게 아니다.

집중을 잘 하는 것은 벼락치기 하는 것이다. 벼락치기 할 때가 더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한다. 우등생은 평소에 벼락치기 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목표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막연한 목표를 가지면 이렇게 긴장이 안되지만 분명하면 항상 긴장되고 집중을 잘 할 수 있다.

방송하면서 인생이 많이 바뀌었다.
처음 주변 사람들은 말렸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나는 세상을 살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
사람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사람이 해야할 일이란 남에게 해을 끼치는 일이 아니면 해도 되는 일이다 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면 세상에 해야 할 일이 참 많다.

나에게는 인생 철학이 있다. 인생을 살다보변 A와 B가 있을 때
나는 A가 더 중요하지만 B를 선택해야 할 경우가 많다.
그럴 때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학교 다닐 때 나는 A는 여자친구였고, B는 고시합격이었다.
대학 시절 한 때 A는 내게 무척 중요한 시가가 있었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t1,t2 판단법이란게 중요하다.

내가 A를 선택하면 난 B를 성공할 수 있는 활률은 줄어든다.
그러나, 나의 외모 컴플렉스 때문에 A를 성공하는 일 또한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나는 B를 먼저 해서 좀 더 유리한 조건이 되면 A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내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낀 것이다. 장기간 동안 시간의 흐름을 계산해 볼 때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인생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쌓아 가면 된다. 하다가 안되면 포기하더라도 아예 안하는 것보다는 낫다. 아예 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

나의 징크스는 시험에 합격하려면 10번을 봐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합격의 확신을 갖는다. 3~4번만 보면 불안하다. 그래서 그냥 뭐든지 기본적으로 10번을 본다. 몇 번 3~4번 책을 보고 시험을 본 적 있다. 역시 떨어졌다.


앞으로는 이렇게 해보자.
첫째는 남보다 많이 노력하는 것이다.
둘째는 어려운 목표일수록 확신을 가져보자.
그러면 정말 되는 일이 훨씬 많다.
셋째는 남보다 최소 3배는 해야한다고 생각하자.

직장에서 윗사람이 일을 시킬 때 남보다 더 많은 일을 시키고, 나한테만 어려운 일을 시키더라도 신나는 표정을 지어보자. 대부분의 사람, 아니 나의 경쟁자는 이럴 때 얼굴을 찌푸릴 것이다.
그러나 내가 이기려면 그들 보다는 다른 모습이어야 한다.

힘들더라도 괴로움을 추가해 보자.

남들에 비해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3배의 노력만 한다면 4번째부터는 분명 가속도가 붙어 급속도로 차이가 날 것이다.

마지막으로 대인관계에 대해 강조하고 싶다. 세상을 살다보면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노력이다. 성공을 위해서는 나 혼자의 노력 외에 대인관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경우가 있다.
어떤 상대를 만나든 최소 5분은 상대방을 위해 생각하는 시간으로 할애해 보자.

남과 똑같이 해서는 절대 노력했다고 할 수 없다.
좋은 말씀을 해주신 안철수 박사님께 감사 드리면서, 2008년 대한민국 SW개발자 컨퍼런스의 기조연설문의 일부를 소감과 함께(괄호 안의 글)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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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은 지금 힘들다. 왜?
   1. 아직도 소프트웨어 가치가 존중을 받지 않고 있다.
   2. SW 산업자체가 발전하지 않아서, 일할수 있는터전이 아직은 많지 않다.
   3. 개발자가 개발자의 대접을 못받는 환경이다. (1번과 같은 맥락같다 ㅋ)

전망은 항상 바뀐다. 전망만을 믿고 선택하지 마라. (음.. 공감공감)

재미가 있는 분야를 찾아라.

개발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

   1. 전문성 : 내가 실력이 있어야 된다. (음..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자기 발전을 위해서라면 직장을 다니면서 끊임없이 공부한다는 것이 필요한것 같다.) 예를 들어, 워드프로세스를 사용하려고 워드 메뉴얼만 공부한 사람과 운영체제를 공부한 사람은 처음 진도를 나가는데 차이가 있다. 당장 문서 작업하는데는 전자에 해당하는 사람이 빠르겠지만, 나중에 다른 문제가 생긴경우 손을 놓고 기다리게 된다. 반면에 운영체제를 사용해본 사람은 혼자서 해결을 할 수 있고 다른 분야 공부도 보다 수월히 할 수 있게 된다.
  
   2. Creative Mind : 가져다 쓰는 외부 소스는 신뢰할 만한게 아니면 그 내부를 꿰뚫고 잇어야 한다. (음 이거랑 creative 랑 뭔상관인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사실이다. 이거때문에 디버깅타임을 빼앗기면 그것만큼 억울한 경우가 없다.)

   3. 장인 정신 : 능동적이고 스스로 만족하는 레벨수준이 되어야 한다. (음.. 이점도 많이 공감가는것. 소스는 대충 돌아가게 짜두고 대충대충해두다가, 시간이 흘러 문제가 생기면 그걸 해결해야 하는 다른사람(QA팀이나 MA팀들이 되겠지) 이 이 소스를 또다시 이해해서 고쳐야 하는 비효율성... 다른사람이 얼마나 고생하는지 아는가? 이건 너도 나도 망하자는 물귀신과 같다. 이런 마인드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자. 차라리 개발하질 마라. 남의 시간 뺏지 말고...)

   4. Communication Ability : 한사람이 모든 것을 할 수 없다. 모든것은 주변의 평가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야 한다. (가장 어려우면서도, 성공하기 위한 큰요인중에 하나. 팀원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나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이점을 간과하기 쉽다. 자신의 직위의 고하를 떠나서 내가 무엇을 잘못했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부끄럼없이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프로그래머라 생각한다.)

   5. 희생정신 : 개발자들은 조금도 손해 보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것이 반복되면 결국 자신이 손해를 본다. 이는 인간관계뿐만 아니라 모든면에서 통한다. 지금 당장은 손해보는것 같아도 자기가 먼저 해보려고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이 손해 보지 않으려고 하는 것보다 친구가 빈틈이 있으면 매워주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기가 미리 할 일을 다 했으면 다른 사람도 좀 도와주라고 말하고 싶다. 이런 마음이 나중에 쌓이면 많은 사람들이 같이 일하고 싶어 하는 전문가가 된다. (나도 최근...-아마도 군대 상병쯤...?- 에서야 깨달은 진리. 조금은 손해보듯 사람들과 대면하다 보면 어느 누구와도 좋은 사이가 될 수 있다. 주변을 쓰윽 둘러보게 되면, 자기 손해보는걸 조금도 싫어해서 겁나 경색한 사람이 있다. 그런사람과 있으면 잘 지내다가도 무안해지게 되는데... 결국은 그사람은 고립되더라...  개인주의적인 사회에서 가장 부족한 자질이 아닌가 싶다. 나 뿐만아니라 다른사람도 생각하는 자세. 나 스스로부터 이러한 자세를 지니도록 노력해야 겠다.)

   6. 인제 영어 잘해야 한다. 그리고 희망을 갖고 좋아하는 일을 하자. 희망을 잃지 않고 좋아하는 일들을 하면 기회는 분명이 온다. 개발자들이여 파이팅!! 
사용자 삽입 이미지


현재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 OS' 의 3대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을 모두 가진

기업은 IBM 과 MS 뿐이다. 그러나 OS 개발로 티맥스는 세계적 소프트웨어 업체들에 버금가는
다양한 기술을 갖추게 되었다. 기술개발이 생명인 만큼 직원의 30%인 461명이 전문연구원이

다. 박사장은 1997년 창업 이래 줄곧 연구소장을 맡아 해외 업체가 장악했던 국내 시스템 소프

트웨어 시장을 탈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전남 담양 태생인 그의 집은 몹시 가난했다. 먹을 것이 없어 막내 동생을 입양 보내야 할 정도

였다. 6남매중 장남인 그는 초등학교만 간신히 졸업한 뒤 광주의 화물회사 사환이 되었다.

그러나 공부를 하지 않으면 이 신세를 벗어나기 힘들다고 판단하고 야간 학교에 들어갔다. 전교

1등으로 졸업해야만 은행원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죽자 사자 매달렸다. 은행에 들어가서도

남들이 꺼리는 전산실 근무를 자원해 단시일에 핵심 인력이 됐다.

동생들이 대학 공부를 마치자 32세에 유학을 결행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Kaist 교수가 된 후엔

기술 장벽이 가장 높다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의 벤처기업을 설립했다.

"아무것도 없는 것이 오히려 기회" 라는게 그의 생각이다.

그는 "도전적인 직원이 창의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뭐든 좋다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보다 틀렸다고 자기 주장을 낼 줄 알는 친구가 빨리 배우

고 성과도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직원들과 토론할 때면 답하기 힘든 질문을 계속 던진다. 직원들은 방어와 공격을

위해 쉼없이 머리를 굴린다. 이 과정에서 안개 속 같던 생각들이 정리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는다는 것이다.

박사장은 또 "직원들의 창의성을 끌어내려면 회사를 집보다 편하고 재미있는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고 말한다. 그는 "회사 생활을 통해 자신이 발전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의 이런 경영철학 때문인지 연구원들의 이직률은 1%도 안된다.

그는 창의적이란 건 꼭 머리가 좋다는 뜻이 아니라고 말한다. 깊은 좌절을 느껴본 사람만이

남다른 발견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큰 문제에 부닥치면 자신의 능력을 탓하며

절망하게 된다. 그런 고민이 최고조에 달하면 잠을 자다 꿈속에서 답을 찾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진정한 프로그래밍의 구루(도사)는 꿈 속에서 알고리즘을 짜는 사람이 아니라

에러를 찾아내는 사람"이라는 말을 자주한다.

박사장은 "일이 재미있어 지독하게 몰두하는 사람은 두려울 게 없다." 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찾아 열정을 바치는 것이 행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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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들이 회사에서 살맛나게 만드는 것, 그리고 회사에서 내가 무언가 발전하고 있다고

느끼는것. 제가 생각하는 회사의 방향과 일치하는 사람이네요. ^^

참, 중앙일보에서 이렇게 창조형 대한민국 CEO 를 시리즈로 연재한다고하네요.

http://news.joins.com/issue/life/200803/5204/

기사가 나올때마다 괜찮은 인물일 경우 정리해서 올려볼께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중앙일보 전수진] 수업이 끝났다. 시계를 보니 8일 새벽 1시8분. 전날 오후 2시에 시작한 수업이 11시간 넘게 진행됐다.

연구할 시간이 모자란다며 20여 년간 학교에서 숙식을 해결해온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 권철신 교수(64)의 마지막 학부 수업이었다.

정년까지 남은 2년 동안 박사과정 학생 지도와 연구에 몰두하기 위해 학부 강의를 그만두기로 했지만, 3학점짜리 과목의 마지막 강의에서 마라톤 수업으로 열정을 붙태운 것이다.

그가 아쉬운 듯 분필을 내려놓고 “자, 그럼 이제 마치겠습니다”라고 마무리하자, 학생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스승의 은혜’를 합창했다. 노래가 끝나자 권 교수는 잠시 눈물을 훔치다 입을 열었다.

“더 이상 열심히 하지 못할 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 소임을 다했다는 생각에 홀가분합니다.”

그 자리에는 7명의 학부생뿐 아니라 권 교수와 함께 살다시피 하는 대학원생들과 이제는 40대가 된 두 제자, 그리고 연구실에 남편을 뺏긴 부인 하옥수씨도 함께했다.

11시간짜리 마라톤 강의라니, 이해가 되지 않는 점이 한둘이 아니다. 먼저, 첫째 질문. 왜 학부 강의를 겨울방학 기간인 1월까지 이어서 하는가? 간단명료한 답이 돌아왔다. “강의할 게 남아서 그렇습니다.” 그리고는 당연하다는 듯 덧붙인다. “강의는 제가 마치고 싶을 때 마칩니다.”그렇다면 두 번째 질문.

정년을 2년 남겨둔 나이에 11시간이나 강의를 이어갈 수 있는 힘의 원천은? “학생들입니다.” 옆에서 전정철 조교가 살짝 귀띔한다. “교수님은 오늘 수업을 위해서 며칠 밤을 새셨어요. 코피도 쏟았는데.”권 교수의 칼로 자르는 듯한 답변이 이어진다.

“많은 한국 대학에서는 학생이 교수의 ‘밥’입니다. 그러나 교수의 존재 가치는 교육으로 인물을 만들어내는 데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자원빈국인 한국이 가진 것은 사람뿐이니 교수가 인물을 길러내는 것은 나라를 위해서도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니 수업과 연구 지도를 철두철미하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그는 정년이 없는 일본의 몇몇 사립대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올해 명예퇴직을 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예기치 못한 일이 터졌다. 석사를 마치는 학생 전원을 비롯한 7명이 박사과정에 합류하겠다고 밝혀온 것이다.

차마 그들을 두고 떠날 수 없어 ‘입실수도(入室修道)’로 불리는 연구실 숙식생활을 정년 때까지 계속하기로 했다.

권 교수는 일반인에게는 조금 생소한 ‘R&D(Research & Development: 연구·개발) 공학’ 분야의 개척자다. 기업의 연구개발 시스템을 평가하고 구축하여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이 학문의 목적이다.

일본 도쿄공업대 유학 시절 이 학문을 처음 접한 그는 이 분야를 개척하기 위해 이제껏 학생들과 고군분투해왔다.

그런 노력의 하나가 권 교수를 유명하게 한 ‘한계돌파 지옥세미나’다. 4주 일정의 세미나는 특별강의 9회(18시간), 어학연수 31회(62시간), 정신수련 14회(14시간), 정신강론 2회(6시간), 세미나 63회(126시간)으로 이뤄졌다.

야외 체육단련 6회(28시간)까지 따지면 그야말로 심신을 모두 수양하는 초특급 훈련이다. 권 교수와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20년 이상 매년 여름방학 때마다 이 과정을 열어왔다. 11시간을 넘겨 진행된 이날의 마지막 학부강의도 권교수의 기준에 맞추어보면 유별날 것도 없는 셈이다.

권 교수에겐 아픔이 하나 있다. 전공인 ‘R&D공학’이 한국에선 학과조차 개설되어 있지 않아서다. 일본에서는 60년대 중반 관련 학과들이 개설돼 지금도 왕성한 교육·연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연구개발을 위해선 이를 위한 시스템이 절실하다”며 “각 대기업의 임원들을 위해서라도 학과가 개설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실제로 이 학문의 수요는 상당히 많다.

그는 지금까지 삼성전자제일모직과 같은 기업에서부터 한국산업개발연구원, 교육인적자원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의 자문에 응하고 현장 지도를 해왔다.

권 교수는 “학부 강의는 더이상 하지 않겠지만, 대학원생 지도와 연구, R&D공학과 개설 시도, 그리고 기업 R&D시스템 자문에 응하는 것까지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편히 쉴 팔자는 아닌 모양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래서 그는 행복하다는 점이다.
  1. Favicon of http://finsternis.tistory.com BlogIcon leanu 2008.01.09 22:34 신고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열정

    그 의지를 함께하고자 하는 사람들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직업관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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